1-0, 2-0, 2-1, 2-2, 2-4. 그리고 5-4로 경기를 뒤집더니 6대4로 승리.
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넥센-LG전. 염경엽 넥센 감독은 경기를 지켜보면서 속이 바짝바짝 탔을 것 같다. 그러나 넥센 타선은 뚝심이 있었다. 2-4로 뒤지던 8회초 이성열의 1점 홈런 등 4안타를 집중시켜 3득점, 단숨에 분위기를 뒤집었다. 대타 오 윤은 3-4로 따라간 상황에서 역전 2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염 감독은 "경기 초반 잔루가 많아 어려운 경기를 했다. 지난주 불펜을 많이 가동해 피로도가 쌓여 강윤구로 길게 갔다. 선발로서 역할을 잘 해 줬다"고 했다. 염 감독은 이어 "이성열 홈런으로 분위기가 다시 우리쪽으로 왔다. 오 윤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선수들이 수고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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