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8개월에 접어든 L씨(38)는 둘째를 임신 중이다. 친구들이나 주변 지인들에 의하면 첫 아이와 달리 둘째를 출산한 후에는 골반근육도 많이 손상되고 질 근육이 약해지고 늘어진다고 하여 출산 후 이쁜이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 출산 후 언제쯤 수술을 받아도 되는지 고민이다.
최근 현대 여성들이 성(性)에 대해 적극적인 사고를 지니면서 이쁜이 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쁜이 수술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연령대는 30~40대의 출산을 경험한 여성들이다.
일반적으로 임신을 하면 5개월부터 '릴렉신(relaxin)'이라는 호르몬이 평소보다 10배 이상 분비된다. 커지는 자궁을 골반에서 무리 없이 받아들이고 분만을 돕기 위해서다. 이 호르몬은 골반 주위뿐 아니라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켜준다.
출산 과정에서 여성은 골반근육이 손상되고 커졌던 자궁이 수축되는 등 많은 변화를 겪는다. 또한 출산 후에는 골반근육뿐만 아니라 질을 둘러싼 근육과 점막 등이 임신 관련 호르몬의 영향으로 이완된 상태이므로 수축력이 떨어진다. 적절한 수축 노력이 없으면 임신 전의 탄력적인 질 구조를 회복하기 어렵다.
때문에 일부 여성들 중에는 출산을 마치고 바로 이쁜이 수술을 받는 경우도 있다. 출산하느라 늘어진 질을 봉합하는 과정에서 질을 좁혀주는 이쁜이 수술까지 해주면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출산 자체만으로 몸에 무리가 간 상태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채 무리하게 수술을 시행하면 자칫 부작용의 우려도 있다.
그랜드성형외과 최중호 원장은 "출산 직후에는 자궁뿐 아니라 질벽의 조직들이 부종이 심하고 많이 늘어난 상태다. 출산 후 이쁜이 수술을 원하는 경우에는 모든 조직들이 정상화된 3개월 후에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골반 근육운동도 효과적이다. 질 근육 조이기, 항문 조이기와 같은 일종의 골반요가 체조법이 있는데, 최소 3개월 이상 꾸준히 노력해야 출산 후 약화된 질 근육을 강화시켜 줄 수 있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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