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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혼마는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기존 시니어 골퍼 뿐만 아니라 젊은 골퍼, 특히 비거리와 정교함을 모두 갖춘 상급자들도 '손맛'을 느낄 수 있는 클럽을 만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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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우승 당시에 사용한 드라이버와 아이언은 동일한 모델이었다. 팀 혼마 선수들이 선전하면서 혼마는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반면 다른 브랜드들은 프로 투어에 뛰어들어 돌풍을 일으키는 혼마의 선전에 당혹스러워 한다. 매장을 찾는 젊은 골퍼들의 발길이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양수진과 이미림이 사용했던 클럽에 큰 관심을 보인다고 한다. 혼마가 야심차게 내놓은 모델은 바로 '투어 월드(TOUR WORLD·이하 TW)'다. 그래서 양수진이 우승 당시 사용했던 클럽과 똑같은 조합으로 라운드를 해 봤다.
참고로 기자는 골프 구력 15년에 평균 타수는 85타 정도다. 주말 골퍼로는 중상급자에 포함된다. 골프장은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남서울 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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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홀, 파5(450m)에선 롱아이언을 테스트했다. 꽤 익숙해진 드라이버로 225m 정도를 날려 보냈다. 거리도 많이 남은데다 불룩하게 튀어 올라 있는 포대 그린이라 2온이 어려웠다. 4번 아이언을 짧게 잡고 가볍게 스윙했다. 원했던만큼의 탄도와 거리는 나오지 않았다. 상급자용 클럽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끔 만들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양수진=TW를 사용하고 이렇게 빨리 좋은 결과가 나와 너무 기쁘다. 드라이버는 이전 모델보다 방향성이 좋다. 맞는 감이 딱딱해 거리가 많이 간다. 아이언은 탄도가 높고 스핀이 많이 먹는다.
이미림=드라이버는 셋업을 했을때 편안함을 준다. 아이언은 볼이 맞는 순간 클럽 페이스에 공이 착 달라붙는 느낌이다. 헤드 모양도 편하다.
◇기자의 평가(혼마 TW)
비거리 : ★★★★
방향성 : ★★★★
디자인 : ★★★★★
타구음 : ★★★★
가격만족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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