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휴즈 전 퀸스파크 레인저스(QPR) 감독이 에버튼에 눈독을?
'텔레그레프' 등 일부 영국 언론들은 휴즈 감독의 최근 인터뷰를 인용해 "지난해 11월 QPR에서 경질된 휴스 전 감독이 데이비드 모예스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선임에 따라 공석이 된 에버튼 사령탑을 노리고 있다"고 9일(이하 한국시각) 보도했다.
1988~1995년 알렉스 퍼거슨 감독 아래서 맨유 레전드로 활약했던 휴즈 전 감독은 2000년 여름부터 1년간 에버튼 선수로 뛴 바 있다.
맨체스터 시티 감독과 풀럼 감독을 거쳐 2012년 1월 QPR 지휘봉을 잡은 그는 그 해 팀을 프리미어리그에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올시즌 직전 박지성을 맨유로부터 영입하며 한국팬에게도 친숙해진 그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는 부진을 보이며 지난해 11월 해리 레드냅 감독에게 자리를 넘겨줬다.
휴즈 전 감독은 모예스의 이적이 기적사실화된 9일 영국 스포츠채널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정식 제의는 없었다. 하지만 어떤 매니저가 한 클럽을 떠나면 무직 상태인 다른 매니저에겐 기회가 되는 것 아니냐. 나도 거기에 포함될 것이다"고 말해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에버튼은 위대한 클럽이다. 거기서 뛴 것은 행운이었다. 에버튼 시절이 매우 즐거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휴즈 감독의 바람과 달리 언론의 하마평엔 그의 이름이 없다. 대신 '생존왕' 위건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휴즈 감독의 인터뷰를 들은 조이 바튼(마르세유)은 "에버튼이 휴스를 선택한다면 자살행위가 될 것"이라고 독설을 날려 그와 아직도 앙금이 풀리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그는 QPR 소속이던 지난 시즌 휴스 감독 아래서 주장을 맡아 활약했지만, 리그 최종 맨시티전에서 폭력을 행사하면서 12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고 감독과 사이가 완전히 틀어졌다. 전력에서 완전히 제외된 바튼은 마르세유로 1년 임대를 떠났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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