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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이 루니에게 구애를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0년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루니는 맨시티와의 이적설에 휩싸였을 때 맨유의 재계약을 거절하면서 퍼거슨 감독과의 불화설에 휘말린 적이 있었다. 첼시 지휘봉을 잡고 있던 시절 무리뉴 감독은 "루니가 맨유를 정말 떠나길 원한다면, 나에게 전화해라"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루니가 자신에게 전화해 맨유의 환상을 깨뜨릴 신선한 도전의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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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은 루니에게 자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성기를 도운 디디에 드로그바와 같은 모습을 보고 있다. 2004~2007년까지 첼시 사령탑을 맡은 무리뉴 감독은 EPL 2회(2004~2005, 2005~2006), FA컵 1회(2006~2007), 리그컵 2회(2004~2005, 2006~2007), 커뮤니티실드 1회(2005) 등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드로그바는 무리뉴 감독 부임한 직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첼시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뒤 전성기를 구가했다. 무리뉴 감독은 올시즌 로빈 판 페르시에 밀려 주전 스트라이커 자리를 빼앗긴 루니의 상처를 치유해주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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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루니와 모예스 신임 맨유 감독의 사이는 '앙숙'이 됐다. 루니가 지난 2006년 출간된 자서전에서 모예스 감독을 공개 비난했다. 모예스 감독은 루니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해 결국 승소한 전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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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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