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의 반란이다.
미국 출신 로베르토 카스트로가 다섯 번째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깜짝 단독 선두에 나섰다.
카스트로는 1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소그래스 TPC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공동 2위권과는 3타차다. 카사트로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잭 존슨(미국)을 따돌렸다.
카스트로는 올해 PGA투어 14개 대회에 출전, 한 번도 10위 안에 든 적이 없는 선수다. 2부 투어에서 뛰다가 지난시즌부터 본격적으로 PGA투어에 데뷔해 지난해 7월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공동 7위가 자신의 유일한 PGA투어 대회 톱10 진입 기록이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 공동 4위에 자리했다. 헌터 메이헌, 스티브 스트리커, 라이언 파머, 웨브 심프슨(이상 미국) 등도 5언더파 67타로 우즈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국 선수로는 배상문(27·캘러웨이)이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배상문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의 스코어 카드를 적어냈다.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과 함께 공동 10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2011년 이 대회 우승자 최경주(43·SK텔레콤)도 3언더파 69타, 공동 17위로 선전했다. 최경주는 11번(파5)과 12번 홀(파4)에서 연달아 두 번째 샷을 그린 주위 벙커로 보냈으나 환상적인 벙커 탈출로 각각 버디와 파로 막아냈다.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 애덤 스콧(호주)도 최경주와 함께 공동 17위에 랭크됐다.
노승열(22·나이키골프)과 재미교포 존 허(23), 제임스 한(32)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34위에 올랐다. 양용은(41·KB금융그룹)은 1오버파, 위창수(41·테일러메이드)는 2오버파로 부진했다.
최근 PGA투어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비제이 싱(피지)도 2오버파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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