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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승엽이 11일 포항 KIA전에서 화끈하게 부활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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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홈런 448개로, 양준혁이 보유중인 통산 최다홈런(351개) 기록에도 근접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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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은 포항이 일종의 약속의 땅이라고 했다. 이승엽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포항구장 분위기가 좋지 않은가. 아무래도 좋은 분위기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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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신호인 것이다. 이에 대해 그는 "굉장히 좋은 현상이라고 본다. 스윙을 할 때 뒤에 헤드를 남겨놓고 친다는 생각으로 휘두르는데 제대로 먹힌 것 같다"면서 "그동안 김한수 타격코치와 상의하면서 고민도 많이 했고, 도움도 많이 받았다"며 김 코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류중일 감독은 "이승엽과 채태인이 상승세인 것 같아서 고무적이다"며 이승엽의 부활을 반겼다.
포항=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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