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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은 지난 방송 10.6%보다 2.8%포인트 상승한 13.4%(닐슨 코리아)를 기록했지만 한 때 20%를 넘었던 전성기에 비하면 그리 높은 시청률도 아니다. 하지만 '무도'는 뉴스도, 시사 프로그램도 못하는 이야기를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쏟아 놨다. 그것도 '웃음'과 적절히 섞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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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인피니트 포미닛 샤이니 시크릿 등이 출연해 한국사 문제를 풀었다. 이날의 정점은 유재석이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역사가 사형을 앞둔 아들에게 보낸 편지를 읽는 장면이었다. 유재석은 "네가 어미보다 먼저 죽은 것을 불효라고 생각하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한 사람 것이 아닌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진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건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것이다. 아마도 이 어미가 쓰는 마지막 편지가 될 것이다. 네 수의를 지어 보내니 이 옷을 입고 가거라. 어미는 현세에서 재회하길 기대하지 않으니 다음 세상에는 선량한 천부의 아들이 돼 이 세상에 나오거라. 나라를 위해 딴맘 먹지 말고 죽으라"라고 덧붙였다. 편지 내용을 들은 포미닛의 전지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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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무도'는 예능이 왜 웃음을 포기하고 자꾸 감동을 주려 하나'라고 쓴소리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무도'의 힘이기도 하다. 단순히 웃기기만 하는 프로그램이었다면 '무도'가 이렇게 오래 갈 수 없었다는 것이 이른 바 '무도빠'들의 주장이다. 이날 방송은 이런 '무도'의 모습을 보여준 한 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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