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에이스 다르빗슈 유(27)의 능력 중 단연 압권은 탈삼진이다.이번 시즌 8경기에 선발 등판, 52⅔이닝을 던져 삼진 80개를 잡았다. 미국 양대리그를 통틀어 최다 K행진이다. 2위 피츠버그 AJ버넷(66개) 보다 14개 앞서 있다.
다르빗슈는 12일(한국시각)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에서 7이닝 3안타(2홈런) 3실점 8탈삼진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다르빗슈는 메이저리그 통산 37경기 만에 통산 301탈삼진을 기록했다.
역대 일본인 출신으로 'K 머신'으로 통했던 노모 히데오(선수 은퇴)는 메이저리그 38경기째 300탈삼진을 돌파했었다. 노모는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시절 첫 37경기 동안 297탈삼진을 기록했었다. 따라서 다르빗슈가 1경기 앞섰다.
요즘 다르빗슈의 많은 투구수를 놓고 얘기들이 무성하다. 거의 매경기 투구수 100개를 훌쩍 넘기고 있다. 지난 6일 보스턴전에선 127개를 던지기도 했다. 당시 워싱턴 텍사스 감독은 다르빗슈의 한계 투구수를 130개로 잡고 있었다고 말했다. 텍사스 코치들은 다르빗슈의 투구수가 많다며 걱정하고 있다고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CBS스포츠가 보도했다. 하지만 다르빗슈는 "4일 휴식이면 충분하다. 내 투구수를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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