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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중앙에 홀로 서서 마이크를 잡은 그는 "대본 써놓은 게 없다. 생각나는 대로 얘기할 테니 이 축구 클럽이 내게 어떤 의미였는지 핵심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면서 고별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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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은퇴는 클럽에서의 내 삶이 끝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난 이제부터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며 진정으로 경기를 즐기게 됐다"고 홀가분한 기분을 털어놓으면서 "우리의 골, 전세를 뒤집는 기세, 심지어 쓰린 패배까지도 이 위대한 클럽의 일부였음을 기억하겠다. 믿어지지 않는 경험을 선사해준 이들에게 감사한다"고 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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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폴 스콜스에게 축복을 빌며 장기 부상 중인 대런 플레처의 빠른 복귀도 함께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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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마지막으로 "이제 난 집으로 간다. 한동안 그곳에 머물 것이다. 퍼거슨 가족들에게 다시 한 번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다. 모두가 나를 성원해줬다. 11명의 손주들까지도!"라고 가족에게 감사하며 고별사를 마쳤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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