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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1주일 만에 KIA는 전혀 다른 팀이 됐다. 공교롭게도 팀 전력의 강화와 한국시리즈 우승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빅딜'이 일어난 직후에 벌어진 현상이다. KIA는 지난 6일 SK와 2대2 트레이드를 통해 오른손 거포 김상현과 왼손 불펜 진해수를 보내고, 우완 송은범과 우완 사이드암스로 신승현을 받아왔는데, 이후 거짓말처럼 5연패의 늪에 빠졌다. 분명 트레이드는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고, 팀 자체적으로도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하필 트레이드 직후 연패에 빠졌다는 점 때문에 기분이 영 찜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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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현재의 KIA에서 그런 역할을 해 줄수 있는 인물은 과연 누구일까. 투타에서 거의 대부분 선수들의 컨디션이 가라앉은 상황이라 쉽게 떠오르지는 않는다. 그러나 팀 전력에 확실한 변수를 만들어줄 인물은 있다. 바로 '에이스' 윤석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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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에게도 그런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 정황상으로도 현재 침체된 KIA의 팀 분위기를 반전시켜줄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윤석민은 이번주부터 선발로 복귀한다. 지난 3일 어깨 부상을 극복하고 처음 1군에 돌아온 윤석민은 이후 열흘 가량 중간계투로 나서며 실전감각과 구위를 조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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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삼성전에서 49개의 공을 던진 윤석민은 임시로 선발을 맡아온 신인 좌완투수 임준섭의 차례에 선발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16일 광주 SK전 때 선발로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이날 경기 전까지 KIA가 연패를 끊을 수도 있다. 그러나 단순히 연패를 끊는데서 그치지 않고, 팀 분위기를 확 바꾸기 위해서는 에이스의 호투가 절실하다. 그래서 윤석민이 선발로 돌아올 가능성이 큰 16일이 KIA가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디데이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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