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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전반 39분 치차리토가 선제골을 넣으며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4분 미추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퍼거슨 감독에게 승리를 선사하지 못하는 듯 했다. 그러나 오랜 애제자가 퍼거슨 감독에게 마지막 홈경기 승리를 선사했다. 퍼디낸드였다. 퍼디낸드는 후반 43분, 측면 크로스를 강력한 오른발 발리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포를 쏘았고 경기는 2대1로 끝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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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퍼거슨 감독 이외에도 맨유에는 주인공이 한 명 더 있었다. 퍼거슨 감독과 함께 은퇴를 선언한 폴 스콜스였다. 스완지시티전에 선발 출전했던 스콜스는 65분간 활약하며 홈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1993년부터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던 그는 20년만에 올드트래포드를 떠났다. 홈 팬들은 후반 20분, 교체 아웃되는 그를 위해 박수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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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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