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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과정을 철저했다. 지난해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전북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분주했다. 시즌 개막 전부터 케빈, 이승기, 정인환 등 주전 선수 8명을 수혈하며 시즌 더블(K-리그 클래식,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동시 우승)을 노렸다. 올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편성이 만만치 않았다. 지난해 조별리그 홈경기에서 전북에 대패를 안긴 광저우 헝다(중국), 2007년 ACL 8강전에서 패배를 안긴 우라와 레즈(일본)가 포진했다. 모든 고비를 넘겼다. 광저우와는 2무승부를, 우라와에는 1승1무의 우위를 보이며 '죽음의 조'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리그에서도 '라이벌' FC서울을 어린이날 제압했다. 1대0으로 승리를 거두며 2010년 8월 25일 이후 8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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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병동' 전북은 11일 전남과의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에 임유환 정인환을 모두 제외했다. 팀 수비의 중심을 모두 뺀 셈이다. 신인 권경원과 김영찬이 선발로 나섰다. 기동력이 좋은 전남에 수 차례 농락당했다. 결국 전북은 경기 종료 직전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2대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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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북은 수비수 조성환이 ACL 광저우전에서 부상을 하며 시즌을 접었다. 그의 공백 속에 전북은 시즌 내내 수비 불안에 시달렸다. 올해 첫 장기 부상자가 발생했다. 1차 위기다. 정 혁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전북의 올시즌 더블 달성에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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