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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탈출이 지상과제가 된 이번 주, KIA 마운드엔 큰 변화가 있다. 바로 에이스 윤석민의 선발 복귀다. 재활로 뒤늦게 시즌을 시작한 윤석민이 선발로테이션에 들어오면서 불펜진에 변화가 생긴다. 그동안 윤석민의 자리를 대체했던 좌완 임준섭이 중간계투진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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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은 1군 복귀 후 두 차례 중간계투로 나섰다. 타선의 부진으로 등판 기회가 적었던 게 아쉬웠다. 하지만 선발이 불안할 때 롱릴리프로서 제 역할을 해줬다. 지난 4일 넥센전에선 4회 2사 후 등판해 3⅔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12일 경기에선 5회 1사 후 등판해 3이닝 1실점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역전패로 승리가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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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송은범의 등판은 삼성 타자들에겐 반가운 순간이었다. 송은범은 윤석민과 비슷한 스타일의 우완투수다. 140㎞대 후반의 직구에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하는 점이 똑같다. 아직 부상 후유증으로 구위가 다 올라오지 않은 점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비슷한 유형의 투수를 상대한 삼성 타자들은 익숙함, 또는 편안함을 느꼈을 것이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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