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일생을 그의 히트곡으로 재구성한 콘서트뮤지컬 '스릴러 라이브'가 한국에 온다. 웨스트엔드 오리지널팀이 오는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스릴러 라이브'는 마이클 잭슨을 소재로 한 최초의 공연으로 그가 살아있던 2006년 초연돼 지금까지 전세계 25개국에서 400만 명을 돌파한 콘서트 뮤지컬이다. 지난 2010년에는 '웨스트엔드에서 꼭 봐야 할 뮤지컬 2위'에 뽑혔는가 하면 올해 초에는 웨스트엔드에서만 100만 명의 관객을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이 작품의 특징은 마이클 잭슨의 음악과 춤, 화려한 무대만으로 그 어떤 스토리보다 더 큰 환희와 감동을 전달한다는 점이다. 잭슨 파이브 시절부터 팝의 황제에 오르기까지 그가 남긴 히트곡을 5명의 마이클 잭슨과 40여 명의 댄싱 크루가 완벽하게 재현한다. '아 일 비 데어(I'll be There)', '벤(Ben)', '빗 잇(Beat it)', '데인저러스(Dangerous)', '힐 더 월드(Heal the World)' 등 32곡이 라이브로 펼쳐지는 콘서트 뮤지컬이다.
마이클 잭슨은 5살의 어린 나이에 '잭슨 파이브'로 데뷔하여 2009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40여 년 동안 전세계 음악 팬들에게 사랑 받은 최고의 뮤지션이다.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고, 전세계에서 7억5천 만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며 가장 성공한 연예인으로 기네스북에 그의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공연의 제목이기도 한 '스릴러'는 전세계에서 1억 5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MTV가 뽑은 최고의 뮤직비디오로 선정되는 등 마이클 잭슨 최고의 음반으로 꼽히는 앨범이다. '스릴러 라이브'에서는 '스릴러' 뮤직비디오 중 한 장면을 그대로 재현해 팬들에게는 또다른 감회를 선사한다.
콘서트 뮤지컬 '스릴러 라이브'는 마이클 잭슨의 오랜 동료이자 그의 자서전을 집필한 아드리안 그랜트가 기획한 공연으로 뮤지컬 '물랑루즈'와 '하이스쿨 뮤지컬'의 예술 감독을 맡은 게리 로이드가 연출과 안무를 맡으며 완성되었다. '스릴러 라이브'는 6월 16일 대구뮤지컬 페스티벌 에서 프리뷰 공연을 마친 후 서울에 입성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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