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 아니라 독일?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산투스)의 행선지가 또 바뀌었다. 이번엔 독일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이다.
그의 소속팀 산투스의 전 부회장 비센테 카시오네(70)의 발언이라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카시오네는 14일(한국시각) 자신의 블로그에 네이마르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뉴스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네이마르가 뮌헨과의 계약서에 사인했다. 이미 끝났다. 추측이 아니다. 거부할 수 없이 확실하다. 2013년 8월부터 네이마르는 뮌헨의 일원으로 뛴다. 그의 미래는 스페인이 아니다. 바르셀로나도, 레알 마드리드도 아니다. 그는 독일로 간다. 이게 의심되면 그저 기다렸다 지켜봐라"라고 적었다.
너무나 확신에 찬 '폭로'를 했지만 카시오네는 구체적인 이적료나 연봉 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호르날 도 브라질' 등 현지 언론들은 카시오네와 네이마르가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그의 말에 무게를 더했다.
네이마르의 독일행이 사실이라면 그가 올해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떠오른 독일 축구 대세론을 따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품을 선택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덧붙였다.
도르트문트로부터 이미 마리오 괴체를 데려온 뮌헨은 도르트문트의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마저 손에 넣으려 하고 있다. 여기에 네이마르까지 가세한다면 상상을 초월하는 스타군단을 이루게 된다.
산투스와 계약 기간 1년이 남은 네이마르는 지난해까지 "계약기간이 끝나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유럽 진출을 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하지만 치솟는 주가와 러브콜, 유럽 팀들의 지각 변동에 따라 올 여름 조기 진출이 유력시 돼 왔다.
바르셀로나가 유력하다는 보도가 잇따랐고, 최근엔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 전쟁에 뛰어들었다는 루머까지 나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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