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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일 넥센전 이후 홈런은 뚝 끊겼다. 2루타도 이달 들어 4일 롯데전이 유일하다. 하지만 단타는 꾸준히 생산해 내고 있다. 최형우는 "바가지(빗맞은 안타)가 많다"며 쑥스러운 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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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잠실 두산전도 '텍사스 히트' 행진은 이어졌다. 1-0으로 앞선 1회초 1사 3루. 첫 타석에 선 최형우는 0B2S로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두산 선발 이정호의 바깥쪽 패스트볼을 툭 밀었다. 빗맞은 팝업에 우중간 쪽으로 깊은 수비를 하고 있던 중견수 이종욱과 좌익수 김현수가 열심히 달려왔지만 좌중간 앞 쪽에 톡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 삼성에 꼭 필요했던 2득점째 적시타였다. 3회 1사후 맞은 두번째 타석에서도 최형우는 첫 타석과 비슷한 빗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이번에는 전력질주한 김현수의 글러브 속에 들어갔다. 5회 3번째 타석에서 최형우는 땅볼 중전안타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역시 '단타'였다. 거포의 특권 '텍사스 안타'에 맘껏 웃을 수만은 없는 최형우. 상대 외야수들은 더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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