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10명이 싸우는 악전고투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은 14일 베이징 런민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3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6강 1차전 베이징과의 원정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원정의 벽은 험난했다. 일진일퇴의 공방 속에 서울은 악재에 시달렸다. 전반 32분 에스쿠데로가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으로 윤일록과 교체됐다.
0-0으로 전반이 끝났지만 후반 더 큰 재앙이 기다리고 있었다. 후반 7분 빅리거 출신의 카누테를 봉쇄하다 경고를 받은 최효진이 후반 15분 또 다시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 2회로 퇴장당했다.
수적으로 우세한 베이징이 열쇠를 잡았다. 서울은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으로 대응했다.
다행히 베이징에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8강행의 운명은 2차전에서 결정된다. 서울은 21일 안방에서 베이징과 2차전을 치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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