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가 국제친선대사 김연아가 참여한 '유니세프 시리아 긴급구호 캠페인'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김연아는 지난달 9일 2013년 유니세프 본부가 진행하는 '시리아 긴급구호 캠페인' 참여를 위해 영상 촬영을 했다. 또 30일 발표되는 '유니세프 세계아동현황보고서' 홍보를 위한 영상도 함께했다.
김연아는 '시리아 긴급구호 캠페인' 30초 영상을 통해 지구 반대편에서 잊혀져 가고 있는 시리아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과 도움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다. 이 영상은 유니세프 본부 웹사이트와 각 국가위원회 웹사이트를 비롯해 유튜브,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선보이게 된다. 시리아는 2011년부터 3년째 내전이 계속 되는 분쟁지역으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 수가 300만명에 이르고 있다. 이웃나라로 피난을 간 난민 어린이가 73만명에 달하며, 정신적 외상을 호소하는 어린이가 3만여 명이다.
유니세프는 시리아 난민들을 위해 식수와 식량, 의약품을 보급하고 있으며 어린이 보호와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충격적 경험을 한 어린이들의 정신적 외상 치료도 지원한다. 지금까지 많은 인도적 지원이 있었지만 난민 어린이들을 지속적으로 구호하고, 예방접종과 교육사업 등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기금이 필요한 실정이다.
김연아는 2010년 유니세프 친선대사가 된 이후 헌신적으로 어린이를 위한 지원활동을 해왔다. 아이티 지진 피해자를 위한 영상 촬영을 시작으로 새천년개발목표 홍보 캠페인, 사헬 기근지역 구호 캠페인, 시리아 캠페인에 이르기까지 공익캠페인을 위한 영상촬영에 수차례 참여해 유니세프의 기금모금에 기여했다. 국내 어린이 지원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2010년부터 매년 소년소녀가장, 난치병 어린이 등을 지원하기 위해 5000만원의 기금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2013년 세계선수권 우승상금 4만5000달러를 장애아동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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