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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라이벌'이라는 단어에 대한 KIA 선동열 감독의 생각이다. 선 감독에게 '과거의 명성'은 중요하지 않다. 사실, 현재 프로에 이름을 올려놓은 선수들 중에 아마추어 시절 '한 끗발' 날리지 못했던 인물이 어디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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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공백기가 있었기 때문에 선 감독은 19일 두 선수의 맞대결을 '라이벌 대결'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지 않다고 했다. 15일 광주 SK전을 앞둔 선 감독은 "라이벌이라는 말은 좀 맞지 앉는 것 아닌가"라며 "류제국의 경우 프로에서 보여준 것이 전혀 없다. 이뤄놓은 성적이 없는 신인 투수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류제국을 평가절하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이 그렇다는 얘기다. 그러면서 "원래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고 하지 않나. 그냥 다른 경기처럼 상대 선발과 우리 선발의 대결일 뿐"이라며 경기 전부터 지나치게 분위기가 과열되는 것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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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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