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지석진이 경영에 참여한 '공수간'이 가맹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랜드 론칭 6개월 만에 가맹점 45개를 오픈하는 모습은 불황이 깊어진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보기 드문 사업 속도다. 브랜드를 선택하고 점포를 구하지 못해 대기 중인 예비 가맹점주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석진은 지난해 12월 공수간 가맹본사인 (주)투비피앤씨와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가맹사업 전반에 참여하고 있다. 투자 제안은 지석진 쪽에서 먼저 공수간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자주 찾던 분식집이었기에 성공 가능성을 점칠 수 있었다고. 손님에서 경영주가 된 케이스다.
투자 소식이 알려지자 공수간을 창업하기 위한 몰림 현상이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1차적으로 지석진의 인지도와 대중적 친밀감을 무기로 공수간이라는 브랜드에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었다. 2차적으로는 비교적 대중성을 기본으로 공수간의 조리 방식과 최고로 평가되는 맛이 시너지 효과가 합쳐지면서 좋은 성적표를 거둬들인 것으로 분석된다. 공수간은 현재 본점에 이은 가맹점들의 성공 사례가 소문나면서 전국적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공수간 ㄱ관계자는 "스타의 겉모습만 활용한 것이 아니라 검증된 맛과 시스템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이같은 성장이 가능했었다"며 "가맹점 하나하나의 성공을 위해서 꼼꼼하게 분석하고 오픈을 돕는 부분도 플러스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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