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에서 더비 경기 중 팬들의 집단싸움으로 92명이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세르비아 경찰은 19일(한국시각) 베오그라드의 파르티잔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르티잔-레드스타 간의 경기를 앞두고 파르티잔 선수단 버스에 돌을 던진 레드스타 팬들을 비롯해 싸움을 벌인 양팀 팬 9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이들 중에는 10대도 3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르티잔과 레드스타는 세르비아를 대표하는 명문팀들로, 나란히 베오그라드를 연고로 하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파르티잔이 레드스타에 승점 2점을 앞선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었다. 그렇지 않아도 격렬한 팬들의 라이벌 의식에 불을 지피기에 좋은 상황이었다. 경기는 파르티잔이 1대0으로 승리하면서 승점차는 더욱 벌어지게 됐다. 격분한 레드스타 팬들은 경기 종료 직후 좌석에 불을 지르는 등 분을 삭이지 못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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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티잔과 레드스타는 세르비아를 대표하는 명문팀들로, 나란히 베오그라드를 연고로 하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파르티잔이 레드스타에 승점 2점을 앞선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었다. 그렇지 않아도 격렬한 팬들의 라이벌 의식에 불을 지피기에 좋은 상황이었다. 경기는 파르티잔이 1대0으로 승리하면서 승점차는 더욱 벌어지게 됐다. 격분한 레드스타 팬들은 경기 종료 직후 좌석에 불을 지르는 등 분을 삭이지 못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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