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완연한 인천의 봄날이다. 지난해 후반기까지 반짝할 줄 알았던 성적은 올 시즌에도 상승일로다. 인천 남구 숭의동에 아담하게 자리 잡은 인천축구전용구장의 입장객 추이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흥행요인은 성적 뿐만이 아니다. 인천엔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김남일(35)과 설기현(34) 이천수(32)가 나란히 발을 맞추고 있다. A대표팀 발탁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김남일과 공격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설기현에 '돌아온 탕아' 이천수까지 가세하면서 팬들의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Advertisement
가장 돋보인 것은 김남일이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연전을 앞두고 A대표팀에 발탁된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더블 볼란치로 자리를 잡은 김남일은 실질적으로 공격의 출발점 역할을 했다. 패스로 공격 물꼬를 트면서 강원 수비진을 애먹였다. 수비 상황에서도 1차 저지선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플레이는 관록이 더해지면서 세련된 플레이로 드러났다. 최강희 A대표팀 감독이 레바논전에 경고누적으로 빠지는 기성용(24·스완지시티) 대신 김남일로 3연전을 치르기로 다짐한 이유를 알 만했다.
Advertisement
김 감독은 경기 후 2002트리오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세 선수 모두 자기 역할에 충실했다." 그는 "전반기 막판이라 선수단이 상당히 지쳐 있다. 세 선수가 솔선수범하면서 경기력 뿐만 아니라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웃음을 지었다. 이날 선배들과 호흡을 맞춘 이천수는 "형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웃음) 나는 편하고 좋았다. 내가 버팀목이 될 수 있는 선배들이 있어 적응도 빠른 것 같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최시원, SNS 의미심장 글 논란 커지자...SM "고소장 제출" 강경 대응 -
유재석, 재개발 예정 단독주택 공개 "서울 노른자땅..기다리는 중" ('놀뭐') -
'송지은♥' 박위, 추락 사고 직후 모습 공개..."할 수 있는 게 없었다" -
이요원, '박보검 닮은꼴' 셋째 아들 최초 공개..이민정♥이병헌과도 만남 -
갓세븐 제이비, 이채은과 열애설...커플템까지 '럽스타그램' 포착 -
'두 아이 아빠' 쿨 이재훈, ♥7세 연하와 비밀 결혼 고백 후 첫 공개...제주도 일상 -
카리나 손 만지작? 김도훈, 논란 커지자 직접 해명 "손댄 적 없다" -
유재석, 횡령 의혹에 내용증명도 받았다..."아직 소송 들어간 건 아냐" ('놀뭐')
스포츠 많이본뉴스
- 1."GOODBYE 올림픽" 선언한 최민정 향한 헌사..."노력해줘서 고맙다" 심석희, "잊지 못할 추억" 김길리, "더 해도 될 것 같아" 이소연, "많이 아쉬워" 노도희[밀라노 현장]
- 2.엥 삼우주? '정우주(삼성) 강백호(KT)' 한화한테 왜 이러나. 도대체 무슨 일 → "14억4850만원 가까이 받을 수 있어"
- 3."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이후, '불량 태극기' 없었다...대한체육회 공식 항의에 IOC 즉각 수정 반영[밀라노 현장]
- 4."너는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야" '엄마의 손편지' 품고 달린 최민정의 '라스트 댄스'→"후회는 없다"
- 5.'헝가리 귀화 후 첫 올림픽' 김민석, "대한민국 너무 사랑했기에 밤낮 고민"→"스케이트가 내 인생의 전부였다"[밀라노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