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소송 중인 배우 류시원이 불구속 기소됐다.
22일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부인 차량에 몰래 위치 추적기를 부착하고 부인을 손찌검한 혐의(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등)로 류시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류시원은 이혼 소장 접수 2달 후인 2011년 5월 서울 강남구의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부인 조모 씨 소유의 벤츠 승용차에 GPS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해 약 8개월간 부인의 위치정보를 수집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덧붙여 전했다.
또 조사결과 류시원은 같은 해 8월 GPS 부착 사실을 안 조씨가 이를 떼어달라고 말하자 "내가 우습냐, 나한테 죽는다"라며 폭언과 함께 조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린 것으로 나왔다. 이어 류시원은 "나 아는 건달들 많다. 너 어디 가서 어떻게 했는지 사진까지 다 찍어버릴 수 있다. 나 무서운 놈이라니까"라며 조씨를 협박한 사실까지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더욱이 류시원은 조씨의 휴대전화에 몰래 위치추적 어플리케이션을 설치, 계속해서 불법으로 위치정보를 수집한 정황이 드러났다.
2010년 류시원과 결혼한 조씨는 지난해 3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을 했으나, 두 사람은 끝나 이혼조정단계에서 합의를 하지 못해 결국 재판으로 넘어가게 됐다.
한편 류시원이 불구속 기소됨에 따라 현재 그가 MC 출연 중인 케이블채널 XTM '탑기어 코리아 시즌4'측은 "사태를 파악하고 있다.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중"이라고 전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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