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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차량은 카니발로, 흙먼지와 나뭇잎 등으로 도배된 상태다. 변사체로 발견된 손호영의 여자친구가 도로 주행용으로 사용했다던 이 차량은 우측 문쪽이 심하게 긁히고 움푹 패인 흔적이 남아있다. 심하게 선탠을 해 차량 내부는 잘 보이지 않지만 외관과 마찬가지로 심히 지저분한 상태다.차 안에는 커피, 재떨이로 사용한 종이컵, 일회용 그릇, 야구공, 고양이 쇼핑백에 담긴 포장을 뜯지 않은 맷북 박스, 비닐 봉투 등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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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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