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언론 '뉴스타파'가 "'버진아일랜드'에 재산은닉 한국인이 모두 245명"이라며 일부 명단을 공개했다.
'뉴스타파'측은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전국언론노동조합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한국인들은 모두 245명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 중 설립 당시 주소를 한국으로 기재한 사람은 159명, 홍콩 및 싱가폴 등 외국주소를 기재한 사람은 86명이다"며 "모두 245명의 한국인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와 쿡 아일랜드 등 조세피난처에 법인 또는 계좌를 보유하고 있다"고 자세히 전했다.
이날 뉴스타파측은 "이수영 OCI회장,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 조욱래 DSL 회장과 그 장남 조현강씨 등 4명이 금융계좌를 갖고 있다"고 1차 폭로해 주가하락, 세무조사 등 후폭풍이 휘몰아 칠 예정이다.
앞서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지난달 말 버진아일랜드의 한국인 명단이 70명 정도 된다고 밝혔으며, 지난 21일 '뉴스타파'는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진행하는 '조세피난처 프로젝트'의 유일한 한국 파트너로 참여해 지난 몇 주 동안 공동 취재를 했다"고 알린 바 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뉴스타파'측은 "매주 한두 차례씩 명단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며 이날 오후 3시경 취재 내용을 담은 방송분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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