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배우에 대한 무차별 신상털기 관련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여성 A씨(28)를 성폭행한 혐의로 배우 최모 씨(37)가 지난 16일 구속됐다"며 "드라마 연개소문과 온에어에 출연했다"고 전했다.
이후 신상털기에 나선 네티즌들은 나이와 성씨, 드라마 출연작 등을 파헤쳤고 그 과정에서 최규환을 거론, 최규환은 순식간에 성폭행범으로 몰리며 제3의 피해자가 됐다. 이에 최규환은 "연개소문에 출연한 성폭행 혐의 배우가 자신이 아니다"고 해명을 하며 직접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어 최규환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최규환은 현재 영화 '사도' 촬영 중에 있다.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배우로 알려져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드라마 잘 찍고 있다 해명 사진까지 올리시고 많이 놀라셨나 보네요"라며 최규환을 옹호하는 글을 남기거나, "조연 출연 배우 최 모 씨, 성폭행 혐의 구속. 최 씨는 1976년 1월생 37세, 무영검, 블루 등 다수 출연"이라거나 "연개소문에 나오는 최 모 씨가 그 사람들이 아닌가 보네..둘 다 나이가.."라며 계속해서 성폭행 배우 찾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1월 10일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여성 A씨와 술을 마신 뒤, 강남구 청담동 소재의 자택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준강간)을 받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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