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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쪽에서도 인정을 받긴 했지만 성격이 맞지 않아 전업을 고민하게 됐다"는 김 사장은 "그때가 99년이었다. IMF 여파로 남들은 하던 사업도 접는다던 때였다. 주위에서 많이 말렸지만 과감히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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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에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보험회사, 우유배달원 등으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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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칙은 지금도 김 사장의 주요 성공 포인트. "매장 위치가 창업 성공을 결정하는 제1 요소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손님이 아무리 많아도, 월세 등이 비싸면 남는 장사가 될 수가 없지요. 이를 위해선 무조건 뛰고 또 뛰어야 한다." 김 사장은 이후 고깃집과 곱창집 등 다른 매장을 열 때도 철저히 이 원칙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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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는 본사의 매뉴얼만 제대로 따라 하면 충분하다" 는 그는 14년 동안 본사의 매뉴얼을 단 한번도 어긴 적이 없다. 그는 간혹 눈 앞의 이익만을 쫓아 본사의 매뉴얼을 어기고, 고객들에게 야박하게 하는 점주들이 가장 안타깝다고 한다. 프랜차이즈 음식점은 맛의 변화가 없어야 한다. 개인 음식점의 경우 주인의 기분이나 상태에 따라 음식맛과 양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프랜차이즈의 경우 균일한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최고의 경쟁력이라 믿는다. 여기에 추가 서비스가 더해졌을 때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던 김재현 사장도 지난해 오픈 이래 가장 힘든 시기를 겪었다. 하루 매출이 40만원이나 떨어진 것이다. 특단의 조치로 고심 끝에 내놓은 것이 철판메뉴 주문 시 음료와 소주를 무제한 서비스하는 것이었다. 그러자 넉달동안 떨어지기만 하던 매출이 서서히 오르기 시작했다.
또한, 부대찌개 가격이 6500원에서 7000원으로 올랐을 때는 한동안 라면사리 값을 안받고 제공했다. 직장인이 7000원이 넘는 금액으로 점심식사를 해결하기에 부담이 될까 봐서였다. 이러한 베풀기 전략으로 지금은 원래 매출을 회복했다.
그래도 김 사장의 하루는 바쁘다. 동전을 바꾸는 일부터 고객 안내, 어느것 하나 소흘히 하지 않는다. "더치페이를 하는 직장인이 많은 만큼 잔돈은 넉넉하게 바꿔놓고 일일이 거슬러 줍니다. 고객이 들어오면 동선까지 고려해 좌석을 안내하지요. 또 레스토랑에 온 듯한 느낌을 받게 하기 위해 의자도 빼드립니다. 작은 서비스지만, 고객들에게 큰 감동을 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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