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윤석민은 시즌 두번째 선발등판이었던 전날 경기서 4⅓이닝 8안타 3볼넷 3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5회도 채우지 못했지만, 투구수는 105개에 이르렀다. 선 감독은 역시 윤석민의 직구를 문제로 꼽았다.
Advertisement
변화구는 직구가 힘을 발휘해야 위력을 갖게 된다. 계속 변화구만 던지게 되면, '결정구'의 의미가 사라지게 된다. 특정 변화구가 눈에 익은 타자에겐, 공이 아무리 좋은 변화를 보인다 해도 너무나 좋은 '먹잇감'이 된다. 전날 윤석민의 슬라이더가 그랬다.
Advertisement
직구가 문제였다면, 문제의 본질적인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윤석민 본인은 물론, 선 감독도 "아픈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대신 선 감독은 '운동 부족'을 꼽았다.
Advertisement
대표팀에 간 뒤엔 어깨 문제로 인해 불펜피칭을 두 차례 밖에 못했다. 이 역시 100%의 힘이 아닌 수준. 하프피칭에 가까웠다. 이후 곧장 NC와의 연습경기에 두 차례 나섰고, 첫 경기였던 네덜란드전에 나섰다. 어깨가 좋지 않아 불펜피칭을 최대한 생략하고, 실전피칭만 한 것이다.
투수는 캠프 때 단계를 밟아가면서 몸을 만든다. 차근차근 만들어도 모자랄 판에, 윤석민은 준비 단계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상태에서 공을 던졌다. 대표팀에 대한 책임감이었겠지만, 결과적으론 FA(자유계약선수)를 앞두고 정규시즌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됐다.
선 감독은 "지금 생각해보면, 결국 훈련량이 문제다. 트레이닝 파트와 얘기했는데 많이 던지면서 러닝훈련을 잘 소화하면 좋아질 것으로 본다. 던지면 던질수록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윤석민의 부진, 선 감독은 시간이 모든 걸 해결해줄 것으로 봤다. 아픈 게 아니기에 회복하는 데 문제는 없다는 것이다. 남들보다 늦은 출발, 제대로 된 에이스의 공을 보기 위해선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
광주=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최시원, SNS 의미심장 글 논란 커지자...SM "고소장 제출" 강경 대응 -
'송지은♥' 박위, 추락 사고 직후 모습 공개..."할 수 있는 게 없었다" -
갓세븐 제이비, 이채은과 열애설...커플템까지 '럽스타그램' 포착 -
'두 아이 아빠' 쿨 이재훈, ♥7세 연하와 비밀 결혼 고백 후 첫 공개...제주도 일상 -
유재석, 재개발 예정 단독주택 공개 "서울 노른자땅..기다리는 중" ('놀뭐') -
박서진 "아버지 두 분 계신다" 깜짝 고백..알고보니 '성형 1억' 들인 '얼굴의 父' ('불후') -
'싱글맘' 22기 순자, 子 위해 결단...전남편에 양육비 인상 부탁까지 "심각해" -
한국콘텐츠진흥원, 236억원 투입되는 '2026년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참가사 3월 3일까지 모집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이후, '불량 태극기' 없었다...대한체육회 공식 항의에 IOC 즉각 수정 반영[밀라노 현장]
- 2."GOODBYE 올림픽" 선언한 최민정 향한 헌사..."노력해줘서 고맙다" 심석희, "잊지 못할 추억" 김길리, "더 해도 될 것 같아" 이소연, "많이 아쉬워" 노도희[밀라노 현장]
- 3.'SON 대박' 적중했던 美전설 "손흥민, 메시 제치고 2026시즌 MLS 최우수선수"…첫 득점왕 예측도
- 4."아직 감동 남아있다" 또 극장 홈런이라니, 사령탑 활짝…역시 류현진 "계산 서는 투구" [오키나와 현장]
- 5."폐회식 보고 싶어"→"피자, 파스타도 먹자!" 마지막 날 웃겠다는 다짐, 지켜낸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밀라노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