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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렀다. 최강희호 체제로 변신한 A대표팀은 여전히 이근호를 원했다. 중동팀만 만나면 펄펄 나는 중동킬러의 능력을 묵혀두기는 아까울 수밖에 없다.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어엿한 대한민국 청년으로 변신한 이근호는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올 초 입대 후 컨디션 난조로 A대표팀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하지만 최강희 A대표팀 감독은 브라질행의 관건이 될 이번 최종예선 3연전 라인업에 주저없이 이근호를 포함 시켰다. K-리그 챌린지의 메시로 불릴 정도로 쾌조의 컨디션을 드러내고 있는 이근호인 만큼, 기대감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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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A대표팀에서 이근호의 비중은 이전보다 높아졌다. 해외파 기성용(스완지시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빠지면서 2선 공격의 힘이 약화됐다는 평가다. 측면과 중앙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이근호의 역량이 빛을 발해야 할 때다. 이근호는 "기성용 구자철의 합류 불발이 아쉽다"면서도 "A대표팀에는 역량 있는 선수들이 많이 포진해 있다. 각자 충분히 좋은 활약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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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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