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아역배우 김새론과 서신애가 '폭풍 성장' 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MBC 새 수목극 '여왕의 교실'에 출연하는 김새론은 한번도 1등을 놓쳐본 적 없는 모범생 김서현 역을, 서신애는 반에서 은근한 따돌림을 당하는 어두운 성격의 은보미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명랑 반장' 심하나(김향기)와 힘을 합쳐 '절대권력' 마선생(고현정)에 대항하고 싸워나가는 6학년 3반 학생들의 분투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여왕의 교실' 측이 공개한 첫 촬영 사진에는 한결 성숙해진 김새론과 서신애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배역을 위해 긴머리를 차분하게 내린 김새론은 첫 촬영을 앞두고 마음에 드는 표정이 나올 때까지 밤새 거울을 보며 연습하는 열정을 발휘했고, 서신애 또한 '은따'를 당하는 은보미 역을 100% 소화하기 위해 소설과 영화를 연구하며 대본을 분석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치밀한 준비와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각자 맡은 역할을 표현해내는 두 아역배우의 모습에 제작진이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고. 하지만 촬영이 끝나면 밝고 풋풋한 아이의 모습으로 돌아와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어른스럽고 차분한 역할을 딱 맞게 소화해 낸 김새론과 왕따를 당하는 어두운 캐릭터를 잘 연구해 낸 서신애가 제작진이 기대한 것 이상의 완성도 높은 연기를 펼쳐냈다"며 "첫 촬영인 만큼 긴장을 많이 했을 텐데도 불구하고 배역의 성격을 조사하고 준비하는 자세부터 카리스마가 묻어나오는 연기까지 어느 것 하나 허점이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여왕의 교실'은 스스로가 부조리한 사회의 권력자가 되어 아이들을 궁지에 내모는 마여진 선생과 이에 굴하지 않고 대항하며 스스로 현실을 깨달아 가는 6학년 3반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남자가 사랑할 때' 후속으로 오는 6월 12일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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