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독립언론 '뉴스타파'가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소유한 한국인 2차 7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27일 뉴스타파는 웹사이트를 통해 한진해운 홀딩스 최은영 회장과 조용민 전 대표이사, 황용득 한화역사 사장, 조민호 전 SK증권 대표이사와 그의 아내 김영혜, 이덕규 전 대우 인터내셔널 이사, 유춘식 전 대우 폴란드 차 사장 등 이들 7명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와 쿡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폭로했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故조수호 한진해운 회장의 부인인 최은영 한진해운 홀딩스 회장이 이날 발표된 명단 중 유일한 재벌가 오너"라고 전했다.
최회장은 조용민 전 대표이사는 2008년 10월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와이드 게이트 그룹(WIDE GATE GROUP LIMITED)'이라는 유령회사를 설립했으며, 발행주식은 총5만주로 최회장이 90%인 4만5천주를, 조 전 대표이사는 10%인 5천주의 주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들의 주식 취득일시는 회사를 설립하고 약 2개월 뒤 인 그해 12월 9일 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황용득 한화역사 사장은 지난 1996년 2월 영국령 쿡아일랜드에 '파이브 스타 아쿠 트러스트'라는 회사를 만들었으며, 조민호 전 SK증권 부회장은 지난 1996년 버진아일랜드에 본인을 등기이사로, 익명의 인물 1명을 주주로 내세운 '크로스브룩 인코퍼레이션'이란 페이퍼컴퍼니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우그룹과 관련해서는 지난 2005년 설립된 '콘투어 퍼시픽'과 지난 2007년 버진아일랜드에 세운 '선 웨이브 매니지먼트'등 2개의 페이퍼컴퍼니가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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