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독립야구단 고양원더스가 이번 시즌 6번째 프로선수를 배출했다.
고양원더스는 28일 내야수 김정록이 넥센에 입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정록은 선린인터넷고를 졸업한 후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해 일본 키비국제대학에서 야구를 해왔으며, 해병대 복무 후 트라이아웃에 참가해 고양원더스 창단 멤버로 합류했다.
김정록의 장점은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수비 실력이 뛰어나다는 것. 이번 시즌 타격에도 재능을 보여 넥센의 관심을 받았다. 퓨처스리그 교류경기 11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2푼3리 1홈런 2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었다.
넥센은 수시로 경기장을 찾아 김정록을 체크했으며, 고양원더스 김성근 감독에게 직접 장단점을 확인하고 선수에 대한 조언을 듣는 과정을 거쳤다. 김정록은 내달 7일 새로운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원더스는 31일 홈구장인 고양구장에서 김정록을 포함해 최근 프로팀들의 부름을 받은 6명의 환송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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