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강타자' 류현진이 시즌 두 번째 2루타를 날렸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각)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프리웨이 시리즈' 2차전에서 0-0이던 3회말 1사 후 2루타를 치면서 이날 팀의 첫 안타를 기록했다. 리드 오프 크로포드나 4번타자 이디어도 안타를 치지 못했는데, 투수 류현진이 타석에서 장타를 치면서 팀 타선의 첫 포문을 연 것이다.
류현진의 천재성이 다시 한번 빛을 발한 순간이다. 류현진은 이날 자신의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조 블랜튼과 만나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바깥쪽 89마일짜리 직구를 가볍게 밀어쳐 원바운드로 우중간 펜스를 맞히는 2루타를 날렸다. 상대 우익수 마크 트럼본이 펜스를 맞고 나오는 타구를 맨손으로 잡아 2루로 재빨리 던졌으나 류현진은 전력 질주에 이어 슬라이딩을 하면서 다소 여유있게 세이프됐다.
이로써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통산 두 번째 2루타를 기록하게 됐다. 더불어 시즌 타율도 2할7푼3리(22타수 6안타)로 끌어올리게 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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