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사기 문자를 보내거나 앱을 깔아 소액 결제를 유도하는 '스미싱(Smishing)'피해 관련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스미싱 사기에 노출되기 쉬운 외식업계가 소비자 보호에 적극 나섰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인 네네치킨은 얼마 전 자사 홈페이지에 출처가 불분명한 URL 접속에 대해 주의하라는 안내 문구를 띄어 고객 보호에 힘쓰고 있다. 네네치킨은 스미싱 주의 사항으로 발신번호가 네네치킨 대표번호가 아니거나 대표번호인 경우에도 출처가 확실하지 않는 URL 접속을 하지 말라고 안내하고 있으며 사기 수법 발생 시에는 자사 대표번호 또는 홈페이지 고객센터로 신고를 유도하고 있다.
최근 'KFC 무료 시식권' 이라는 사칭 문자로 피해를 입은 KFC도 추가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해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관련 문자 예시와 함께 스미싱 메시지 주의 문구를 띄워놓고 있다. 특히KFC는 자세한 스미싱 피해 문자 사례와 함께 문자메시지 URL 클릭 시 어플리케이션 설치와 함께 소액 결제가 발생한다는 주의 메시지를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더 이상의 고객 피해를 막기 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도미노 피자는 스미싱 피해 초기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상거래 피싱 및 스팸문자 수신에 관한 예방법 및 사례를 제시해 고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문자 피싱 뿐만 아니라 인터넷 전자상거래 시 피해 발생에 대해서도 설명해 놓은 점이 눈에 띈다.
네네치킨 관계자는 "일반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외식업계의 이벤트를 통한 스미싱 피해가 많아지고 있다"며 "자사는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채널(SNS, 전단지, 치킨 박스)을 통해서 소비자들에게 스미싱 주의보를 알리며 소비자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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