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절친 루이스 크루즈가 시즌 1호 홈런으로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류현진은 2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인터 리그에 9번 타자 투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6승에 도전 중이다.
0-0으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5회초 8번 크루즈는 무사 1루 찬스에서 상대 우완 조 블랜튼의 6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2m 홈런을 만들어냈다.
시즌 타율 0.115에 그치고 있던 크루즈로서는 첫 홈런으로 선제 득점에 기여하며 류현진의 6승 도전에 힘을 보탰다.
크루즈는 류현진과 가장 친한 팀동료로 한국팬들에게도 친숙하다.
한편 류현진은 다시 불방망이 솜씨를 발휘하기도 했다.
3회를 무실점으로 잘 막은 류현진은 3회말 1사 이후 첫 타석에서 블랜튼의 89마일짜리 4구를 받아쳐 우측 펜스를 원바운드로 맞히는 2루타로 연결했다.
지난달 1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기록한 올시즌 2번째 2루타. 안타는 지난 18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3경기 만에 나왔다. 시즌 타율은 0.238에서 0.273으로 올랐다.
류현진이 팀의 첫 안타로 출루했으나 후속타자 칼 크로포드와 마크 엘리스가 각각 삼진과 내야 땅볼에 그쳐 득점에는 실패했다.
다저스는 5회 현재 류현진의 호투와 크루스의 투런에 힘입어 2-0으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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