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첫 완봉을 거두자 류현진의 경기를 미국 전역에 처음 생중계한 미국 스포츠채널 ESPN이 흥분했다.
류현진은 2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인터 리그에 9번 타자 투수로 선발 출전해 상대 타선을 안터 2개로 틀어막고 삼진 7개를 잡으며 미국 데뷔 후 첫 완봉승을 거뒀다. 최고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6승에도 성공했다.
ESPN은 경기 후 공식 페이스북에 류현진 사진을 크게 게재하고 그 위에 이날 그가 세운 기록 '9이닝 2피안타 무실점 7K'을 새겨넣었다. "완벽한 셧아웃 게임을 펼쳤다"는 극찬도 했다.
ESPN은 이에 앞서 경기 중계 도중에도 메인 홈페이지에 류현진을 띄우고 '류 캔 두(Ryu Can Do)'라는 헤드라인을 달아 마치 류현진의 6승을 응원하는 듯한 인상을 줬다.
이날 류현진은 자신의 경기가 미국 전역에 생중계되면서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했다.
6승2패를 기록한 류현진은 방어율은 기존 3.30에서 2.89로 낮추며 에이스의 기본 조건인 2점대 방어율에 진입했다.
류현진은 마운드에서 뿐만 아니라 타석에서도 특유의 실력을 뽐냈다.
3회말 1사 이후 첫 타석에서 블랜튼의 89마일짜리 4구를 받아쳐 우측 펜스를 원바운드로 맞히는 2루타로 연결했다.
지난달 1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기록한 올시즌 2번째 2루타. 안타는 지난 18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3경기 만에 나왔다. 시즌 타율은 0.238에서 0.273으로 올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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