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남자친구, 함께 레스토랑 키우며 애정 키웠다"
80년대 후반에 등장한 최고의 하이틴 가수 이지연과 대한민국 최고의 섹시 디바 이효리가 SBS '땡큐'에서 만나 특별한 여행을 함께 떠났다. 두 사람은 여자들끼리 나눌 수 있는 사랑, 결혼 이야기부터 서로의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까지 솔직하고 과감한 토크를 나눠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지연은 현재 미국 아틀란타에서 정통 바비큐 레스토랑의 오너이자 셰프로 변신, 2억 이상의 월 매출을 올리며 요리사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레스토랑의 동업자인 미국인 남자친구에 대해 이지연은 "함께 힘들게 일하며, 어려운 과정을 겪다보니, '이 사람 괜찮은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내가 일할 때는 전투적으로 변하는데, 내 남자친구는 너무 순하고 착한 사람"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이효리는 "내 남자친구도 그렇다"고 맞장구를 치며, 남자친구인 가수 이상순에 대한 고마움을 털어놨다. 이 외에도 두 사람은 각각 3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만나온 남자친구와의 관계, 앞으로의 결혼 계획, 서로의 연애에 대한 고민과 구체적인 조언들을 나눠 귀를 기울이게 했다.
이날은 또 1988년 데뷔 이지연, 1998년 데뷔 이효리, 2007년 데뷔한 원더걸스의 예은이 섹시 디바의 아이콘인 '강풍기' 앞에서 바람을 맞으며 섹시 웨이브를 선보여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이지연은 녹슬지 않은 웨이브 실력으로 후배 아이돌인 이효리와 예은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서로의 히트곡을 바꿔 부르는 시간도 가져, 이지연은 원더걸스의 '노바디'의 댄스를 예은에게 즉석에서 배워 함께 춤을 추며 노래하기도. 이효리가 부르는 이지연의 '러브 포 나잇', 예은이 부르는 '난 사랑을 아직 몰라'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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