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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던 밴덴헐크가 롯데 타자들에게 당했다. 그는 31일 롯데를 상대로 5이닝을 버티지 못했다. 4이닝 8안타(1홈런) 2볼넷 5탈삼진으로 6실점했다. 5회초 전준우에게 2타점 2루타를 맞고 강판됐다. 대신 김희걸이 마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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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덴헐크의 최고 구속은 150㎞를 훌쩍 넘겼다. 하지만 제구가 문제였다. 김대우에게 큰 것 한방을 맞고 급격하게 흔들렸다. 롯데 타자들은 밴덴헐크의 높은 직구에 타이밍을 잘 맞췄다. 밴덴헐크는 낮게 던지려고 했지만 제구가 맘대로 되지 않았다. 제구가 안 된 빠른 직구는 롯데 타자들에게 딱 치기 좋은 먹잇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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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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