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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연타석 홈런을 치고 있는 이보영은 내세웠다. 이보영은 최근 들어 '적도의 남자' '내딸 서영이'의 흥행을 성공시키며 안방극장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이미 '게임의 여왕' '부자의 탄생' '애정만만세'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었지만 '2% 부족하다'는 인식이 강했던 이보영은 '적도의 남자'와 '내딸 서영이'를 통해 온전히 원톱급 여배우로 올라섰다. 그리고 '목소리'를 택해 자신의 역량을 과시할 요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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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은 떠오르는 '샛별'이다. '검사 프린세스' '시크릿가든' '하이킥, 짧은다리의 역습' '학교 2013'까지 늘 '중박' 이상을 터뜨리며 인기가도를 달렸다. 그리고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자신의 장기(?)인 고등학생 역할을 맡아 1020세대 여성들의 마음을 뒤흔들 작정을 하고 있다.
이렇게 저평가 우량주들을 대거 배치해 반등을 꾀하고 있지만 '내연모'의 여파가 '목소리'까지 미치지 않을지 걱정은 많다. 지난 29일 진행된 '목소리'의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도 불안감은 드러났다. SBS드라마본부 2EP 김영섭 부국장은 이 자리에서 ""좋은 드라마를 제작하려고 노력하는데 시청자와의 소통이 부족해서인지 시청률이 나오지 않아 걱정이다"라고 솔직히 밝혔다. 이어 "'목소리'는 마음을 읽는 판타지, 진정성과 공감이 있는 드라마다. 시청자와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이번 드라마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자화자찬'하기 바쁜 보통의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나오기 힘든 다소 겸손한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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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목소리'는 꽤 신선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로 무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이미 대본도 10부 가까이 나와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고 있다. 대본을 보니 상큼한 판타지로맨스와 탄탄한 법정스릴러가 결합된 새로운 장르더라. 제작진들 사이에서는 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런 색다른 시도들이 시청자들에게 얼마만큼 어필할 수 있을지가 '목소리' 성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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