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우주우편' 서비스가 개시된지 한 달만에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31일 인민일보 등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중국우정태공우국 관영 홈페이지나 관련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우주편지'를 쓰면 이 편지는 전자우편 형식으로 전자칩에 저장된 후 선저우 10호를 타고 우주로 가게 된다. 이후 도킹한 우주정거장 톈궁 1호에서 공증 및 업무 처리가 진행된다고 전했다. 선저우 10호가 지상으로 돌아오면 중국우정태공우국은 '우주편지' 전자우편을 실제 편지로 제작해 입력된 주소로 수신자에게 부친다. 이때 '우주편지' 봉투 중앙에는 '우주우편' 마크가 인쇄되게 되는데, 중국우정국이 특별 제작한 중국우정태공우국 전용 소인이다.
4월 중순부터 개시된 '우주편지' 서비스는 이미 2만5000여 통의 편지가 접수됐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중국우정태공우국 관계자는 '우주편지' 우편비는 30위안(한화 약 5500원)이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우주 당국은 올해 6∼8월 중 적기를 택해 선저우 10호를 실은 창정 로켓을 발사할 계획이다.
선저우 10호는 지구 궤도를 도는 실험용 우주 정거장 톈궁 1호와 도킹할 예정이다.
중국은 지난해 선저우 9호를 발사, 첫 우주 도킹에 성공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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