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자골프랭킹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반격의 기회를 잡았다.
루이스는 1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톡턴 시뷰 골프장(파71·6155야드)에서 벌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4언더파 67타를 쳤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루이스는 단독 3위에 올라 2년 연속 우승과 함께 세계랭킹과 시즌 상금 격차를 줄일 기회를 잡았다.
지난해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루이스는 올해도 2승을 거뒀지만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 3승을 거둔 박인비에 밀렸다. 하지만 루이스는 올시즌 11개 대회에 출전, 톱10에 8차례나 드는 등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며 추격의 고삐를 죄고 있다.
반면 박인비는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5개를 쏟아내 3오버파 74타를 적어냈다. 재미교포 미셸 위(24·나이키골프)는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곁들여 3언더파 68타로 4위에 올랐다.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과 오지영(25), 재미교포 제니퍼 송(24) 등이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5위에 올랐다. 지난주 바하마 대회에서 우승한 이일희(25·볼빅)는 5오버파 76타를 쳐 공동 95위로 떨어졌다.
5언더파 66타를 친 모리야 쭈타누깐(태국)과 어맨다 블러먼허스트(미국)가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총상금 150만 달러(약 17억원)가 걸린 이 대회는 3라운드로 치러진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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