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가 군경더비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상주는 1일 상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3년 K-리그 챌린지 경찰과의 11라운드 경기에서 경찰을 3대1로 제압했다. 상주는 전반 17분 백종환의 스루패스를 받은 하태균이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재치있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5분에는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김재성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해결했다.
경찰은 후반 들어 정조국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상주의 골키퍼인 김호준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오히려 후반 33분 고재성에게 세번째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경찰은 후반 40분 양동현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승리한 상주는 5승6무, 승점 21을 쌓으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경찰은 올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 8승1무1패(승점 25)로 1위는 그대로 유지했지만 2위 상주와의 승점 차가 4점으로 줄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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