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성범죄자는?
대구 여대생 살인사건의 피의자인 조모씨(25)가 아동 성범죄 관련 전과자로 알려진 가운데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성범죄자 신상정보 공개사이트 '성범죄자알림e' 접속이 폭주하고 있다.
앞서 한 네티즌은 '성범죄자알림e' 사이트로부터 1일 긴급 체포된 조 씨가 대구 O구 OO동에 거주하고 있는 3명의 전과자 가운데 1명이라면서 그의 신상을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렸다.
c의 신상 정보를 외부에 공개하는 행위는 법으로 금지돼 있다. 게시자는 논란이 일자 게시물을 삭제했다.
하지만 인터넷과 SNS 상에서 이미 조 씨의 전과 사실이 알려져 파장을 더하고 있다.
포털 검색어 순위에도 '성범죄자알림e'가 상위권에 오르내리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불안감과 흥미를 느낀 시민들이 '성범죄자알림e' 사이트에 접속하면서 1일 오후 5시 현재 사이트 접속이 마비되는 사태에 이르렀다.
네티즌들은 "성범죄 사실이 공개되는 현실에서 재범에 의한 피해자가 발생해 더 안타깝다" "성범죄는 재범 확률이 높은 만큼 피해 예방 차원에서 같은 지역 전과자들을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앞서 조 씨는 지난 25일 발생한 대구 20대 여대생 남모(22)씨를 살해한 혐의로 1일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당초 남씨가 탔던 택시 운전사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30일 밤 그를 체포했다가 "남씨를 태워 가는 도중 웬 남자가 애인이라며 택시를 세워 뒤에 함께 타 방향을 돌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운전사를 석방했다.
조 씨는 숨진 남씨가 지난 25일 오전 4시20분께 대구 중구 삼덕동에서 택시를 타고 실종되기 직전 이 클럽에서 남씨 일행과 합석해 함께 술을 마신 남자 2명 중 1명으로, 경찰의 수사 선상에 올라 있던 인물이다.
경찰은 "조씨가 25일 오전 5시 30분께 남씨를 자신이 사는 원룸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뒤 살해하고 나서 이날 오후 렌터카를 빌려 경북 경주의 저수지로 이동, 밤에 시신을 유기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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