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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해 프로에 와서 처음으로 최다 안타(158개) 타이틀을 차지했다. 손아섭의 올해 목표는 개인 타이틀 2개 획득이다. 그는 프로 선수라면 매시즌 팀 우승은 당연한 목표라고 했다. 대신 개인 목표는 정하기 나름이다. 손아섭은 "작년 보다 더 좋은 시즌을 보내야 한다. 따라서 어떤 타이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두개를 받는게 목표다. 100경기를 넘겼을 때 제일 근접한 타이틀에서 최고가 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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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손아섭은 국내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이다. 이미 지난해 최다 안타 타이틀을 차지하면서 방망이로 공을 맞히는 재주는 인정을 받았다. 그에게 이번 시즌 상대하기 까다로운 투수가 누구냐고 물었다. 3명을 지목했다. 손아섭은 주저함이 없었다. 보통 선수들은 이런 질문에 실명을 거론하길 꺼리거나 너무 많아 구체적으로 꼽기 힘들다는 식으로 대충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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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은 올해 밴덴헐크와 맞붙어 6타수 2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국내 타자중 배팅 스피드에서 최고 수준인 그도 밴덴헐크의 150㎞가 넘는 광속구에 헛손질을 자주 했다. 노경은을 상대로는 6타수 1안타 1삼진 1타점을 기록했다. 타자 앞에서 뚝 떨어지는 포크볼에 당했다. 니퍼트와는 올해 아직 맞대결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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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야구가 없는 월요일을 제외한 날엔 하루 평균 90%를 야구 생각만 한다고 했다. 아침에 눈을 뜨고 밤에 잠자리에 들기까지 온통 어떻게 하면 야구를 더 잘 할지를 고민한다. 주변에선 손아섭이 야구 밖에 모른다고 놀리기도 한다. 대신 그는 월요일엔 야구를 잊고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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