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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세계 야구계는 야구(남자)와 소프트볼(여자) 연맹을 통합하고, 경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9이닝 경기를 7이닝으로 줄이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야구가 남성만의 스포츠라는 지적을 불식시키고, 경기 시간이 너무 길다는 의견을 반영한 조치다. 야구의 단점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베네수엘라 등 북중미와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 국가에서 성행한다는 것. 프로야구가 없는 지역에서 올림픽이 열릴 경우 따로 경기장을 만들어야 한다.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올림픽이 그랬다. 야구계는 이런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기장 한 곳에서 대회를 모두 치르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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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상황에서는 비관적이다. 버드 셀릭 메이저리그(MLB) 커미셔너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8월에는 페넌트레이스가 진행된다. 올림픽 때문에 시즌을 중단할 수는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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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메이저리그가 중심이 되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를 개최하고 있다. 2006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09년과 올해 초 2,3회 대회를 열었다. 4년 마다 열리는 야구 국가대항전인 WBC가 올림픽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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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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