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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재는 2010년 데뷔 후 처음있는 일이고, 봉중근은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소속이던 2002년 9월 30일에 뉴욕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전에 대타로 등장한 적은 있으나 한국 무대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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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추격하기 위해 분주히 대타와 대수비를 써버린 상황에서 덜컥 동점이 되자 9회말 정규이닝 마지막 수비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이날 원래 문선재는 1루수로 7번 타순에 선발 출전했고, 윤요섭이 8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었다. 그런데 윤요섭은 7회초 공격 때 대타 김용의로 교체됐다. 이어 7회말부터는 최경철이 포수 마스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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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면서 LG 선수 엔트리에 있는 포수 2명이 모두 소진되고 말았다. 만약 9회초에 역전을 하더라도 LG는 9회말 수비를 해야한다. LG는 포수가 모두 소진된 극한의 상황을 감수하고서라도 승부를 걸었다. 결국 9회초에 4점을 내며 일단 동점을 만드는 데는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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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의 타격 장면도 역시 이같은 경기 막판의 혼전속에 나오게 됐다. 9회말 수비 때 마무리 투수 봉중근을 기용하면서 8번 타순에 집어넣은 것이다. 마무리 투수가 경기 막판 혼전상황에 투입될 때 간혹 지명타자 자리에 투입되기도 하는데, 보통 타격까지는 하지 않는다. 그러나 10회초 공격 때 타순이 돌아오며 봉중근도 타석에 나왔다. 봉중근은 10회말 투구 때문에 타석에서 가장 바깥쪽에 물러나 공 4개를 서서 바라본 채 삼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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