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광수 감독과 김승환 커플이 드랙 의상을 선보인다.
드랙 의상은 여장을 의미하는 말로, 여장을 즐기는 남성 동성애자를 드랙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김조광수-김승환 커플은 6일 오후 7시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리는 제13회 서울 LGBT 영화제 개막식에서 파격적인 드랙 의상을 입고 등장할 예정이다. 지난달 동성 결혼 발표 당시 '답답한 사회에 발랄한 저항을 펼치겠다'고 밝혔던 이들 커플이 어떤 퀴어한 모습으로 세상을 놀라게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번 영화제 개막식 사회는 배우 정애연과 영화 '종로의 기적'을 연출한 이혁상 감독이 맡았다. 정애연은 김조광수 감독의 장편 데뷔작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에서 레즈비언 서영 역을 맡은 바 있다. 이혁상 감독은 '종로의 기적'을 통해 종로 게이들의 모습을 보여줘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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