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대표 주자는 역시 포미닛이다. '이름이 뭐예요? 몇 살이에요? 사는 곳은 어디예요? 술 한잔하면서 얘기해봐요'라는 직설적인 가사를 앞세운 '이름이 뭐예요?'는 '작업송'이란 애칭을 얻으며 '차트 역주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들의 홍보 전략 역시 과감했다. 성인 배우들도 출연을 조심스러워 하는 tvN 'SNL 코리아'에서 '19금 콩트'를 선보였다. 심지어는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해 일명 '남초사이트'에서 얻은 현아의 별명 '패왕색'을 전면에 내세워 관심을 끌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싸이의 영향도 컸다. 싸이는 '가요계 더티섹시'다. '77학개론'을 비롯해 직설적인 가사로 호응을 얻었으며, 뮤직비디오 역시 곳곳에 섹시 코드를 차용했다. 가인의 '어묵 논란'이 대표적인 예. 그런 싸이가 자신의 음악과 뮤직비디오로 세계를 공략하는 데 성공하면서 아이돌도 꼭 한정된 이미지에 갇혀있을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많다. 한 관계자는 "아이돌 노래 가사는 대부분 사랑과 이별, 사회에 대한 불만과 허세 등으로 이뤄졌었다. 그런데 싸이가 'B급 섹시'로 글로벌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19금 코드를 보는 대중의 시선도 많이 바뀌었다. 또 해외에서는 오히려 '야한 가사'를 좋아하는 경향도 있다. 그러면서 아이돌도 보다 적극적인 표현을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관계자는 "한 번 박힌 이미지를 바꾸는 건 어렵다. 육감적인 몸매를 앞세워 인기를 끌었던 한 여가수의 케이스를 봐도 잘 알 수 있다. 처음엔 글래머러스한 몸매 때문에 화제를 모았고, 그게 음원 히트로도 이어졌다. 하지만 스타덤에 오른 뒤가 문제였다. 가수 입장에서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었을지 모르겠지만, 대중은 좀더 자극적인 모습을 원했고 몸매에만 초점을 맞췄다. 결국 앨범도 히트에 실패했다. 섹시 마케팅이란 게 처음엔 쉽게, 잘 먹힐 수는 있어도 대중은 이미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항상 처음 받았던 것보다 큰 자극을 원한다. 그런 기대치에 맞추는 건 어렵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최시원, SNS 의미심장 글 논란 커지자...SM "고소장 제출" 강경 대응 -
'송지은♥' 박위, 추락 사고 직후 모습 공개..."할 수 있는 게 없었다" -
갓세븐 제이비, 이채은과 열애설...커플템까지 '럽스타그램' 포착 -
유재석, 재개발 예정 단독주택 공개 "서울 노른자땅..기다리는 중" ('놀뭐') -
'두 아이 아빠' 쿨 이재훈, ♥7세 연하와 비밀 결혼 고백 후 첫 공개...제주도 일상 -
박서진 "아버지 두 분 계신다" 깜짝 고백..알고보니 '성형 1억' 들인 '얼굴의 父' ('불후') -
한국콘텐츠진흥원, 236억원 투입되는 '2026년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참가사 3월 3일까지 모집 -
'싱글맘' 22기 순자, 子 위해 결단...전남편에 양육비 인상 부탁까지 "심각해"
스포츠 많이본뉴스
- 1."GOODBYE 올림픽" 선언한 최민정 향한 헌사..."노력해줘서 고맙다" 심석희, "잊지 못할 추억" 김길리, "더 해도 될 것 같아" 이소연, "많이 아쉬워" 노도희[밀라노 현장]
- 2."너는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야" '엄마의 손편지' 품고 달린 최민정의 '라스트 댄스'→"후회는 없다"
- 3.'SON 대박' 적중했던 美전설 "손흥민, 메시 제치고 2026시즌 MLS 최우수선수"…첫 득점왕 예측도
- 4."폐회식 보고 싶어"→"피자, 파스타도 먹자!" 마지막 날 웃겠다는 다짐, 지켜낸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밀라노 현장]
- 5."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독도 세리머니' 박종우, 3월 2일 부산 홈 개막전서 은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