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윤성효 부산 감독의 믿음이 이정기를 깨웠다. 우선, 이정기와 윤 감독의 남다른 인연이 눈길을 끈다. 윤 감독은 숭실대 사령탑 시절 부산 유스팀(동래고) 출신 이정기를 주시했다. 1m86, 76㎏의 좋은 신체조건과 출중한 득점 감각 등을 갖춰 대형 스트라이커로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윤 감독은 2010년 이정기를 숭실대로 데려왔다. 그러나 이정기를 6개월 밖에 지도하지 못했다. 그 해 6월, 수원 삼성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숭실대를 떠났다. 둘의 인연은 질겼다. 윤 감독이 올시즌 고향인 부산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이정기와 다시 만났다. 이정기는 "감독님을 다시 만나 깜짝 놀랐다. 인연이 돼 다시 만난다는 사실에 기뻤다"고 회상했다.
Advertisement
하지만 윤 감독은 실망하지 않았다. 이정기의 장점이 살아날 것이라고 믿으며 기다렸다. 경기 감각도 신경썼다. 경험을 최대한 많이 쌓을 수 있도록 출전 기회를 계속 부여했다. 외국인공격수 호드리고의 컨디션을 체크한 뒤 이정기를 선발과 교체멤버로 활용했다. 결실은 3개월의 기다림 끝에 맺었다. 이정기는 "감독님께서 믿어주시고 스스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시다보니 더 믿음직스럽게 변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이정기는 윤 감독과 구단에 동시에 웃음을 안겼다. 부산은 적은 실점에 비해 득점이 적었다. 임상협(5골)이 홀로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조용하던 이정기의 득점포가 가동되면서 골 결정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올시즌 한 경기 최다득점이 2골에 그친 부산으로써도 4골은 고무적인 성과였다.
Advertisement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최시원, SNS 의미심장 글 논란 커지자...SM "고소장 제출" 강경 대응 -
이효리, '60억 평창동 자택' 내부 포착…대형 거울 앞 '이상순♥' 밀착 포즈 -
‘배용준♥’ 반한 수진 첫사랑 비주얼에 미주도 긴장 “내 원샷 잡지마” -
갑자기 사라진 톱스타 “대인기피증..공백기 원치 않았다” -
유재석, 재개발 예정 단독주택 공개 "서울 노른자땅..기다리는 중" ('놀뭐') -
'송지은♥' 박위, 추락 사고 직후 모습 공개..."할 수 있는 게 없었다" -
갓세븐 제이비, 이채은과 열애설...커플템까지 '럽스타그램' 포착 -
박나래·'주사이모' 경찰 동시 소환…갑질은 '부인'·약물은 '침묵'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한국 선수 끔찍한 사고" 외신도 대충격! 사상 첫 결선행, 연습 레이스 도중 불의의 추락…비장의 무기 시도하다 부상, 결국 기권
- 2."GOODBYE 올림픽" 선언한 최민정 향한 헌사..."노력해줘서 고맙다" 심석희, "잊지 못할 추억" 김길리, "더 해도 될 것 같아" 이소연, "많이 아쉬워" 노도희[밀라노 현장]
- 3.엥 삼우주? '정우주(삼성) 강백호(KT)' 한화한테 왜 이러나. 도대체 무슨 일 → "14억4850만원 가까이 받을 수 있어"
- 4."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이후, '불량 태극기' 없었다...대한체육회 공식 항의에 IOC 즉각 수정 반영[밀라노 현장]
- 5."너는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야" '엄마의 손편지' 품고 달린 최민정의 '라스트 댄스'→"후회는 없다"